[타로 꿀팁2]타로 상담가로의 첫 걸음 - 어떻게 하면 좋은 타로 리더, 상담가가 될 수 있을까?

이번 타로 꿀팁은, 초보 타로 상담가를 위한 꿀팁이에요. 타로 상담을 막 시작 했거나 막상 시작은 했는데 자신감이 없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꿀팁을 몇 가지 준비해 보았어요. 

 
키워드도 열심히 외우고 배열법도 배우고 지인 상대로 상담도 해 보았지만 막상 친분도 없는 고민이 많은 내담자들을 만났을 때에 말이 막히거나 괜히 위축되는 초보 타로 리더분들이 계실 거예요. 
상담가로서 오랜 기간을 보낸 저의 경험담을 담아 타린이 분들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목차 ::
1. 키워드에만 목매지 않는다!
2. 내담자의 질문을 긍정화 시킨다!
3. 여러 가지 카드를 사용한다!
4. 선 공감, 후 해결을 기본 포맷으로 잡는다!
5. 타로 일기를 써보자!

 
 
 
 
 
 

1. 키워드에만 목매지 않는다!

처음에는 원카드나 쓰리 배열법을 많이 사용하면서 키워드를 연결하는 연습부터 하셨을 거예요. 그렇지만 실전 상담에서는 키워드보다는 전체적인 카드의 분위기와 흐름을 읽어내는 것에 더 집중해 보시는 게 좋아요. 키워드에만 집중하다 보면 생뚱맞은 해석이나 매끄럽지 않은 해석이 될 가능성이 크죠.
 
아래의 예시를 한 번 볼까요?

Q. 최근에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는데요 남편과의 관계 흐름을 봐주세요. (3 카드, 과거-현재-미래)

[펜타클 3 - 소드 3 - 러버스]
:: 키워드에 집중할 때 : 협력... 협업... 잘 지냈겠네, 그리고 검 3번이니까 상처를 받았고... 러버 스니까 연인처럼 잘 지내겠다!

:: 흐름에 집중할 때 : 두 부부는 작은 불협화음은 있었겠지만 큰 문제로 삼지 않으면서 데면데면하더라도 잘 지내왔을 거예요. 그렇지만 과거의 작은 불협화음이 반복되다 보니 문제가 쌓이게 되어 비슷한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네요. 누가 더 잘못했다기보다는 두 분이 서로 원하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고 잘 조율하면서 맞춰 가시는 게 중요하겠어요.
==> 펜타클 3의 세 사람이 검 3개로 된 것처럼 보였고, 결국엔 러버스, 서로 보는 방향이 다른 것을 연결해서 해석했어요. 단 세 장의 카드에서 조언점까지 도출이 가능했죠? 이렇게 키워드보다는 그림의 흐름, 연관성을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2. 내담자의 질문을 긍정화 시킨다!

내담자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혼란하고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부정적인 쪽으로 질문을 하기 마련이죠. 
그렇지만 타로 리더가 좀 더 쉽게 리딩을 하기 위해서는, 내담자들의 질문을 치환하는 게 도움이 돼요. 부정적인 질문으로 했을 때 긍정의 카드가 나오게 되면 혼란이 오기 때문이에요.
 
역시 예시를 보면 이해가 잘 될 거예요.

Q. 저랑 잘 안 맞는 부하직원이 올해 퇴사를 할까요? (X)
 → 내담자의 부하직원이 올해 회사를 계속 다닐까요? (O)

위의 두 질문에 대한 답의 카드가 "태양" 카드가 나왔을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느낌이 오시나요? 퇴사를 하나요에 대한 답에 태양이라면 한다고 해야 할지, 안 한다고 해야 할지 답이 애매하지만 계속 다닐까요로 긍정으로 질문을 하면 태양이라고 하면 딱 좋은 답이 되겠죠?

   
 

3. 여러 가지 카드를 사용한다!

수 없는 상담을 하다 보면 내 손에 익는 카드로 계속 보게 되게 되지만,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유니버셜을 펼쳤을 때 잘 읽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다른 타로 덱을 꺼내 펼쳐보면 답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카드 별로 직설적이게 나오는 카드도 있고 돌려서 점사가 나오는 카드도 있거든요!
나중에는 단골 고객에 따라 그 고객과 가장 잘 맞는 덱으로 상담을 해주기도 하니 여러 덱을 사용하면서 리딩 습관을 다양하게 길러 보는 게 좋아요.
 
 
 
 

4. 선 공감, 후 해결을 기본 포맷으로 잡아본다!

대부분 내담자들은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부분보다는 당장 본인이 힘든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받고 위로받기 위해서 타로 상담을 보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처음에는 카드 해석이 잘 안 되고 답답하다 보면 공감을 잘 못하거나 내담자와의 소통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내담자의 상황에 먼저 공감을 하게 되면 당신에게 마음을 더 열게 되고, 그러면 더 수월한 상담이 될 수 있어요.
 '아 그러시군요', '힘드셨겠어요',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등 본인만의 공감 멘트를 하나씩 생각해 두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답니다.😍
 
 
 

5. 타로 일기를 써보자!

처음 타로를 접할 때에는 가장 좋은 내담자가 본인 자신이에요.
특히 하루 일진, 애정운, 금전운, 대인관계운, 날씨 등 여러 가지 주제로 다음날 운세를 뽑고 기록을 해 둔 두 스스로 피드백을 해가면서 하루하루 채워간다면 실력이 금방 향상되죠. 여러 상황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쌓여야 카드를 적재적소에 어떠한 주제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는 오늘 상담했던 사람 중 특이한 주제나 해석을 모호하게 했던 카드들을 기록해 두고, 다음번에 그 내담자가 다시 방문했을 때 피드백을 받아 봐도 좋은 공부가 됩니다.👌
 
오늘은 타로 꿀팁으로 타린이(초보 타로 상담가)분들을 위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꿀팁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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